원목벤치 겸 신발정리대, 화분진열대로 좋군!!!


인터넷으로 주문한지 1달만에 받은 원복벤치 겸 신발정리대...

이거 뭐 원목이랍시고 제작해야 되어서 배송이 오래걸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주문 취소할까 하다가, 급한 것도 아니고 해서 기다렸는데 1달만에 받았네요.

재고를 가지고 있지도 않으면서 온라인에서는 아직도 판매를 하고 있더군요.. 흠..


암튼...

1달을 기다린 보람이 있어야 할텐데, 약간의 기대감을 안고 포장을 뜯기 시작했습니다.



요로코롬 생겼는데.. 박스 접히는 부분에 테잎이 눌러붙어 있는 것 보면 만들자 마자 배송된건 아닌것 같아요~

박스를 뜯으면 원목벤치 겸 신발정리대가 랩으로 묶여 있습니다.



조심스럽게 칼로 뜯고 조립을 하려고 이리 저리 살펴봤어요~



잉? 
이건 뭐람...원목이라더니 아닌가보네~ 뭔가 땜빵한 듯한 느낌의 나무..
흔히 알던 고급스러운 원목이 아니라 톱밥을 모아서 압축시켜 만든 나무인듯 싶었어요~



원목벤치 겸 신발정리대라고는 하지만 벤치로 사용할 것도 아니고 신발정리대로 사용할 것도 아니라서 그냥 조립하기로 했습니다.

2단짜리라서 벽에 기대고 대각선 방향으로 나사를 조이기 시작했습니다.

원목제품을 조립해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나사를 조여서 조립하는 제품일 경우 너무 많이 조이면 나무가 갈라져요~ 

좌우 총 8개의 나사를 조립해야하는데 1개는 너무 힘을 많이 줘서 벌써 헐거워요 ^^;;






조립이 완료된 모습...

벤치나 신발정리대로 사용하는 것 보다는 현관 옆에 두고 화분진열대로 사용하는 것이 훨씬 좋을 것 같네요~

뒤에 보이는 벽은 파벽돌 벽지인데 원목벤치가 잘 어울리네요~

아래칸에는 어떤 것을 넣을지 좀 더 고민해 봐야겠네요~


Posted by 다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