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독올랐을때 치료방법..
에이~ 참~
올해는 풀독에 안걸리나 했는데, 팔에 엄청난 양의 풀독이 올랐습니다.
지금도 간지러워서 미칠 지경이예요.
시골 밭에서 일할때 긴팔을 입고 되도록 풀 근처에 가지안고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을 다 했는데..
왼팔 손목부분에 엄청난 풀독이 올랐습니다.
아후~ 사진을 보기만 해도 무척 간지러워 보입니다.
이거 긁을수도 없고 만질수도 없어요~
풀독은 피부염이기 때문에 연고를 바르는게 좋긴하죠.
작년까지는 병원을 찾아갔지만, 딱히 해주는 거라곤 먹는약과 연고를 처방해주는 것이 전부더군요.
약 2~3주는 계속해서 연고를 발라줘야 했습니다.
올해는 병원에 가지 않고 약국에서 연고만 구매했습니다.
풀독이 올랐을때는 술을 마시면 안되고, 풀독부위를 차갑게 해줘야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풀독이 오른지 오늘로 3일째~~
아직도 빨갛고 수포도 많습니다. 어제 밤에는 연고를 바르고 얼음팩을 이용해 봤습니다.
얼음팩이 너무나 차가워서 손스건으로 감았어요~ 직접 팔에 얼음팩을 가져다 대면 정말 차갑더라구요..
연고를 얇게 펴서 바르고 차가운 얼음팩으로 얼음찜질을 하고 난 오늘 아침..
어제보다는 풀독이 많이 가라 앉았습니다.
야호~~ 이제 좀 살색이 보이네요.
이거 빨리 낳아야 반팔을 입고 다닐텐데... 챙피해서 반팔을 못입고 다녀요.. ㅡㅡ^
풀독이 올랐다면 연고를 바르고 얼음찜질을 해보세요..
눈에 띄게 좋아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