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바얀 후투그, 새를 토막내 죽이는 잔인한 본성..


기황후 드라마에 또 한명의 악녀가 탄생했습니다. 악역 타나실리(백진희)와는 다른 바얀 후투그(임주은)의 두 얼굴.

기황후 출연 단 2회만에 인상깊은 악녀의 모습을 들어냈네요.

겉으로는 여리고 착한 황후의 모습을 보이지만 속으로는 잔인함을 품고 있는 캐릭터였군요~

원순제 타환과의 첫날밤을 보낸 바얀 후투그를 보면서 정말 착한 황후인지만 알았습니다.

"바얀 미안하오~, 내 사과는 이게 마지막이오"

"바얀이라고 신첩 이름믈 불러준 것으로 족하옵니다"


그런데 기비(奇妃) 기황후의 아들의 밥에 독을 넣으면서 악녀본능이 서시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기황후 바얀 후투그의 악녀모습과 여린모습]


바얀 후투그는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기황후의 또 다른 밉상캐릭터로 자리잡기 시작했네요.

특히 탈탈이 바얀 후투그의 무서운 실체를 밝히는 장면은 기황후 39회의 중요장면이라고 생각되네요.



탈탈을 보고 오라버니라며 반기는 바얀의 모습..참으로 착한 여동생의 모습이었어요.

이어 탈탈이 젖먹이 황제를 독살하려는 바얀에게 하대를 하며 꾸짖는 장면이 이어졌습니다.

바얀은 어린시절 새소리가 씨끄럽다며 새를 토막내어 새장에 넣어두었다며 투기심이 강하고 잔인했다고 밝혔네요.

이때 표정이 싹~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장면...

탈탈이 나가고 난뒤 그를 바라보면서 던진 한마디

"미췬~~~~~" 헉!!!!


그 당시 이런 말을 사용하지는 않았겠지만 드라마 흐름상 바얀 후투그의 본성을 알 수 있는 대사 한마디였습니다.


앞으로의 기황후를 이끌어갈 힘을 가진 악녀 캐릭터 바얀 후투그..

단 2회만에 인상깊은 악녀로 자리잡은 바얀 후투그 때문에 남은 이야기가 더 궁금해 집니다.




참고글 : 기황후 바얀 후투그(임주은), 첫 등장부터 인상깊은 모습



Posted by 다쏜다!!